가수 현숙이 댄서 팝핀현준과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합동 무대를 펼쳤다.
현숙은 4일 오후 방송한 KBS1 ‘전국노래자랑’ 경기 수원시 편에서 신곡 ‘김치볶음밥’으로 축하 무대를 꾸몄다. 팝핀현준은 이 무대에 깜짝 등장해 흥을 돋웠다. 현숙은 1959년생 팝핀현준은 1979년생으로, 이들은 20세의 나이차이가 무색할 만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팝핀현준은 SNS에 현숙과 함께 한 ‘김치볶음밥’ 무대 사진을 올리면서 “정말 신난다. 무더위에 입맛 없을 때 김치볶음밥, 무더위에 축축 쳐질 때 함께 부르자”고 적었다. ‘현숙현준 남매’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김치볶음밥’은 지난 4월 발매된 현숙의 새 정규음반 타이틀곡이다. 쉽고 재밌는 가사와 흥겨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원곡엔 가수 가영과 정일영이 피처링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