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할머니가 4일 별세했다.
이날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던 A 할머니가 이날 오전 별세했다. A 할머니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할머니가 올해 세상을 떠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1월 김복동 할머니, 지난 3월에는 곽예남 할머니가 숨을 거뒀다. 이어 지난 4월에는 B 할머니가 눈을 감았다.
A 할머니가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생존자는 20명으로 줄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