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8시43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한 아파트에서 변압기 노후화로 전기 공급이 끊기며 열대야 속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변압기 노후화 등으로 240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6시간만에 복구됐다. 주민들은 냉방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피해를 입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자체 변압기 노후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변압기 교체 작업을 마친 직후인 오전 3시부터 전기공급이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