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가 오는 10일 프랑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5일 새벽 SNS에 “다음 토요일(10일)에 노르망디에서 재혼한다”고 적고 예비 신랑과 찍은 스티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댄 채 미소 짓는 모습이다.
이다도시는 1990년대 다양한 교양·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1세대 외국인 방송인’으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 1996년에는 한국으로 귀화했다.
지난 1993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16년 만인 2009년 이혼했다. 2012년부터는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