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제약㈜, 익산 제3산단 확장 이전 투자

원광제약㈜, 익산 제3산단 확장 이전 투자

기사승인 2019-08-05 16:32:59
원광제약㈜이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에 새로 둥지를 튼다.
익산시청서 5일 오후3시 이뤄진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 체결식에는 휴가중인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오성배 원광제약 회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원광제약은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제3산단 26,548㎡ 부지에 140여억원을 투자 이전하고 6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산단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광제약은 1934년 원광대학교에서 보화당 약업사를 모태로 설립한 이후 80여 년간 한의약을 기반으로 건강실현을 통한 행복추구의 이념 아래 명실상부한 제약 종합메이커로서 새롭게 발돋움하여 생약계통의 액제, 환제 및 캅셀제 등 일반의약품, 기능성 식품 및 대체의학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1996년 우수 의약품 생산기준인 KGMP 공장 준공을 계기로 청정시설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보화 경옥고 등 40여 종의 의약품과 보화옥고, 효삼포르테 등 20여 종의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원광대 의대와 한의대, 약품연구소 등과 기초 및 임상연구를 실시하여 산학연 협동연구개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우리시에 기반을 둔 오랜 전통에 빛나는 원광제약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3산단 이전 투자를 결정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번 확장 이전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원광제약이 익산시 경제의 든든한 기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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