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아파트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이 아파트는 전날인 4일에도 오후 8시 40분부터 6시간 넘게 정전이 발생했다.
이에 주민 2천여세대가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밤새 무더위와 사투를 벌였다. 한전에 따르면 전날 정전은 변압기와 지하 전기실 설비의 노후화로 인해 발생했다.
한전 측은 전날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전기 공급을 재개했으나, 이날 저녁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정전이 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