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다퉈 화났다"…10대 여고생 60대 노인 묻지마 폭행

"부모와 다퉈 화났다"…10대 여고생 60대 노인 묻지마 폭행

기사승인 2019-08-06 04:00:00

10대 여고생이 화가 난다는 이유로 60대 노인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18)양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A양은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광주 북구의 한 마트에서 음료수 사서 나오던 B(69)씨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양은 부모와 다퉈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B씨에게 시비를 걸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양은 폭행 사실을 인정했지만, 자신도 B씨에게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체포된 A양을 상대로 기초 조사를 마치고 보호자를 불러 귀가시켰다. 경찰은 A양을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추가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