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 연세대 입학 자랑스러워해”

“안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 연세대 입학 자랑스러워해”

기사승인 2019-08-06 09:07:01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 졸리-피트가 우리나라 연세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라고 미국 연예매체 피플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를 잘 아는 소식통은 매덕스가 이달 말부터 연세대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매덕스가) 여러 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는데 연세대를 선택했다. 그는 이미 한국어를 공부하는 중이다. 입학을 준비하기 위해 일주일에 여러 번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매덕스는 이달 중 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피플은 전했다. 졸리도 매덕스의 연세대 입학을 위해 한국에 올 것으로 기대된다. 

소식통은 “졸리는 (매덕스를) 무척 자랑스러워한다. 아들을 무척 그리워하겠지만 매덕스는 이미 (한국에 갈)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졸리와 매덕스는 지난해 11월 연세대를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졸리는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 자격으로 방한했다.

매덕스는 졸리가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이다.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K팝 광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 사이에 매덕스, 팍스, 자하라, 실로, 쌍둥이 비비앤과 녹스 등 여섯 자녀를 뒀다. 이들 부부는 2014년 결혼했으나 지난 4월 이혼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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