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정열의 1인 밴드 십센치(10cm)가 여름 감성곡으로 컴백한다.
십센치는 6일 오후 6시 새로운 싱글 '방에 모기가 있어'를 발매한다. 3월 발매한 '그러나' 이후 약 5개월 만의 신곡이다.
'방에 모기가 있어'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생각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여름 밤의 모기에 빗대 표현한 곡이다. 권정열은 "더운 여름, 언제 어디든지 많은 분들이 십센치를 생각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쓴 곡"이라고 전했다.
십센치는 이날 오후 10시 멜론&카카오 TV를 통해 생중계되는 '라이브 원'(Live ONE)에서 '방에 모기가 있어' 라이브를 최초 공개한다. 이어 오후 11시 캐스퍼라디오의 '십란한 밤'에서 밴드 소란의 멤버 고영배와 함께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8일부터 2주간 8회에 걸쳐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안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1020'를 연다.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