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BJ95의 멤버 켄타가 Mnet ‘프로듀스X101’ 파생 그룹 중 하나인 바이나인을 언급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좋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켄타는 6일 오후 서울 구천면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JBJ95 세 번째 미니음반 발매 기념 공연에서 바이나인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그 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나인은 ‘프로듀스X101’ 시청자들이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파생그룹이다. JBJ95의 전신이었던 JBJ 역시 ‘프로듀스101 시즌2’ 종영 이후 팬들의 염원으로 탄생했다.
켄타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감사하다. 그 방송이 없었으면 우리도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힘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게 많았다면”서 “거기서 ‘퍼기하지 말자’는 말을 많이 생각했다. 그 말을 믿고 여기까지 왔다”고 털어놨다.
또 “그 연습생(바이나인) 분들도 그렇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JBJ95는 이날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음반 ‘스파크’(SPARK)를 낸다.
타이틀곡 ‘불꽃처럼’은 신시사이저와 베이스 기타의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청량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사랑에 빠진 황홀한 순간을 불꽃에 비유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