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말복을 맞아 자연산 특대 전복과 대 민어 등 다양한 프리미엄 수산물을 특가로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본점, 강남점, 경기점 식품관에서 자연산 특대 전복, 자연산 대민어, 자연산 바다장어 등을 10~2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자연산 특대 전복 (100g·12000원) ▲양식 전복 (5미 1팩·13500원) ▲자연산 대민어 (100g·8500원) ▲양식 민어 (100g·5300원) ▲바다 장어 (2미 1팩·24000원) ▲민물 장어 (2미 1팩·36000원) ▲활 돌문어 (100g·3600원) 등이다. 

자연산 특대 전복의 경우 완도, 서산, 등 유명 전복 산지에서 수작업으로 채취해 마리당 100g 가량의 특대 전복만을 선별했다고 백화점 측은 전했다. 

아울러 대표적 보양 식품인 민어 역시 마리당 4㎏이 넘는 대(大)민어로 목포, 신안 등 서해 지역에서 그물로 어획된 자연산 상품으로 지난해보다 10%가량 가격을 낮췄다고 덧붙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연산 바다장어 역시 지난해보다 20%가량 저렴하고 양식 민물장어도 지난해 대비 20% 할인된 2미 1팩 3만6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김선진 상무는 “35℃가 훌쩍넘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입맛을 돋울 수 있도록 쉽게 만날 수 없는 최고급 상품만을 골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