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 멤버 인성이 가슴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어 오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SF9 단독 콘서트에 불참하게 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8일 SF9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인성이 최근 스케줄 중 예상치 못하게 가슴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통증을 느끼고 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진을 받았고, 향후 3~4주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비록 콘서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인성의 의지는 강했으나, 빠른 회복을 위해 흉골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부득이하게 SF9 단독 콘서트에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성은 이 외에 오는 12일 예정된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녹화와 17일 ‘케이콘 LA’ 공연에도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이후의 일정은 회복 경과를 지켜보며 조율할 예정이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콘서트를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며 “인성이 빠른 시일 내에 건강을 회복하고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