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서 싱가포르를 즐긴다…'썸씽 인 부산' 개최

부산 해운대서 싱가포르를 즐긴다…'썸씽 인 부산' 개최

기사승인 2019-08-09 16:03:17


부산과 싱가포르가 더 가까워진다. 

싱가포르관광청은 한국 여행객들이 싱가포르에 대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썸싱 인 부산 페스티벌(SUMMSING in Busan Festival, Summer with Singapore in Busan, 이하 썸싱 페스티벌)'을 주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싱가포르관광청 주최 행사 중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썸싱 페스티벌은 지난 2월 부산광역시와 체결한 양해각서(MOC)의 후속 행사이다. 싱가포르관광청과 부산광역시는 양 도시 간 교류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부산시가 지원하는 썸싱 페스티벌은 8일부터 11일까지 총 4일 동안 해운대의 다양한 장소에서 3가지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싱가포르의 특별한 문화와 싱가포르의 열정 가득한 음식, 엔터테인먼트, 나이트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싱가포르 패션 앰배서더(Passion Ambassador)와 함께 경험할 수 있다. 2am:디저트바(2am:dessertbar)를 운영하는 파티시에 재니스 웡(Janice Wong)과 켕 응 키 씨푸드(Keng Eng Kee Seafood, KEK) 오너 셰프 웨인 리우(Wayne Liew), 클럽 주크 싱가포르(Zouk Singapore)의 DJ 레너드(LeNERD), 바 네이티브(Native)의 바텐더 레온 탄(Leon Tan)이 페스티벌 관객에게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해운대 메인 스테이지에서 공연할 인기 아티스트 샘김, 정승환, 그리고 유투버 창현의 유명인들도 참석한다. 이 행사는 실크에어, 제주항공,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리조트 월드 센토사, 센토사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 와일드라이프 리저브 싱가포르 등 싱가포르와 한국 양국 파트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창치페이(Chang Chee Pey) 싱가포르관광청 부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과 싱가포르두 도시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한국 여행객과 부산시민들이 싱가포르의 풍요한 경험들을 체험하기 위한 영감을 얻고, 문화, 음식, 엔터테인먼트, 나이트라이프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기 바란다"고 전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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