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베트남시장개척단이 베트남 현지 대사관과 한인회를 방문해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홍보하고 함양군 농식품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개척단 단장인 서춘수 함양군수는 정우진 베트남 대사 대리를 만나 군에서 개최하는 엑스포를 홍보하고 지역 농식품이 베트남 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윤상호 하노이 한인회장과 고상구 k마켓 회장을 만나 베트남 시장에 유통망을 늘릴 수 있도록 요청했다.
서춘수 군수는 “함양군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계서원 등 많은 문화유산과 지리산‧덕유산 국립공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물이 많다”며 “군을 널리 알리는데 베트남 현지에서 중추 역할을 하는 관계 기관과 단체들이 적극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이번 베트남 현지 수출상담회에서 지역 농식품 50만 달러 수출 계약과 460만 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