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K리그 1위(울산현대)와 2위(전북현대)가 맞붙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 홍보전에 나선다.
13일 무주군에 따르면 K리그 1위와 2위가 격돌하는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진용 진용훈 무주반딧불축제 위원장,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리플릿을 배포하며 8월 31일부터 개최되는 반딧불축제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 입구에도 무주군 홍보 부스도 마련해 반딧불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요 관광명소를 알리고 머루와인과 천마 등 반딧불 농· 특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북을 대표하는 축구팀 전북현대와 함께 무주를 알리고 무주반딧불축제를 소개하고 있다”며 “K리그를 대표하는 빅매치기 이뤄지는 16일은 무주군민이면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한 ‘무주군민의 날’이기도 해서 군민들도 많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무주군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