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50)가 자신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이다도시는 13일 SNS에 “노르망디에서 결혼했다”고 적고, 3일 전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연 결혼식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에는 이다도시와 예비 신랑이 웨딩카 앞에 선 모습, 두 사람이 다정하게 눈을 맞추는 모습, 결혼반지를 나눠 낀 모습 등이 담겼다.
이다도시의 결혼 상대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 사이로, 1년 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적은 프랑스로 현재 국내 기업에 재직하고 있다.
이다도시는 1990년대 초반 한국 유학 당시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입담을 앞세워 방송 활동을 시작, 외국인 스타 1세대로 사랑받았다. 1996년에는 한국으로 귀화했다.
1993년 한국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09년 이혼했다. 2012년부터는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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