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같은 전북 완주군 화산면-경기 화성시 화산동 자매결연

지명 같은 전북 완주군 화산면-경기 화성시 화산동 자매결연

기사승인 2019-08-14 14:27:43
전북 완주군 화산면(면장 소병호)이 지명이 같은 경기도 화성시 화산동(동장 최병주)과 특산물 판촉 등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의 연을 맺었다.

화산면은 14일 화성시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양 지역의 우호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화산면과 화산동의 지역교류추진위원회 및 기관·단체장, 직원을 포함해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한 동반자 관계를 지속할 것을 약속하고 문화·체육행사 및 지역특산물 판촉을 위한 교류에 서로 적극 지원하기로 서명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등 화성시의 주요 문화 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며 우의를 다지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또한, 이날 화산면 우수 농산물인 양파를 화산동으로부터 사전예약 주문 받아 320망을 직거래 판매하기도 했다.

소병호 면장은 “오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양 지역의 행정 분야 교류는 물론이고 민간 차원의 활발한 교류로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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