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9월 15일까지 ‘보건산업 정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산업 정책 수요조사는 보건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과 성장의 모멘텀을 찾을 수 있는 현장의 정책수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자 실시된다.
조사는 대학(원)생, 업계 종사자 및 일반 국민 등 일반인 부문과 보건산업 전문가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과제는 진흥원의 정책연구 및 신규정책 기획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수 정책제안은 9월 말 전문가 평가위원회 검토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과제는 추가조사 및 외부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신규 기획안으로 작성돼 향후 정부의 보건산업 정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지난해 수요조사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된 과제는 ‘인공지능-인터넷정보통신기술 기반 복합 생체신호 평가플랫폼 및 생체신호은행 구축사업’,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건전한 온라인 약국 도입방안’, ‘한국 유휴 보건의료인력 일자리 창출 및 취업연계 방안에 관한 제안’ 등 7개이다.
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보건산업은 ICT·BT의 활발한 융합, 급속한 고령화와 질병예방·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증대 등으로 기존산업이 재편되고 시산업이 창출되는 변화속에 있는 만큼, 국민과 산업 현장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