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9년 기업경영환경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9년 수원지역 기업체들의 애로 및 경영환경 실태를 조사해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 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건의를 목적으로 지난 7월 한달간 수원지역 1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원지역 중소기업들은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상승 요인과 이에 따른 임금상승 등의 비용부담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의 규제 분야에서는 벤처 및 신산업 관련 규제와 환경 관련 규제의 해소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외환경 분야에서는 내수침체의 장기화가 가장 큰 문제로 조사됐다.
분야별 기업애로에서는 무역분야의 신규거래선 개척과 기술 분야의 우수 전문인력 부족, 환경/에너지 분야의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가장 큰 애로요소로 조사됐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