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이식을 위한 인체조직 관련 정보를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체조직 관련 정보를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료기관은 환자에게 필요한 인체조직을 어느 조직은행에서 취급하는지 알기 위해 개별 조직은행에 일일이 문의해야 했으나, 이제는 조직은행별 인체조직 취급정보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을 통해 인체조직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이 적기에 인체조직을 공급받고, 의료기관은 인체조직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인체조직 사용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인체조직 취급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조직은행의 허가 유효기간 등 공개항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