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664명, 군산대 331명 학위 받아

원광대 664명, 군산대 331명 학위 받아

기사승인 2019-08-20 14:05:01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와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20일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했다.

원광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교내 WM관 컨벤션홀에서 664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56명, 석사 155명, 학사 453명 등 총 664명에게 학위가 수여됐으며, 7학기 만에 조기졸업을 하는 주영민(사학과) 학생이 평균 평점 4.5 만점에 4.49점을 기록해 학업최우등으로 총장상을 받고, 김대훈(전자공학과), 최규상(경영학부), 정윤정(복지보건학부), 장협진(영어영문학과), 최정은(생명과학부) 학생 등 5명이 MIND역량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미애(동양학대학원 예문화와다도학과), 박형이(경영대학원 경영학과), 강경목(대학원 경영학과) 씨가 각각 총장 공로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허종규 원광학원 이사장과 박맹수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박맹수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께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온 우주가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 우주가 바로 여러분 안에 들어 있다는 자각이다”며 “이 진리만 잊지 않고 살아간다면 앞으로 그 어떤 난관도 좌절하지 않을 수 있고, 그 어떤 자리에 오른다 해도 오만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군산대도 이날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학위 수여식을 열고 331명에게 학위를 줬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인문대 37명, 예술대 6명, 사회대 41명, 자연대 23명, 공대 50명, 해양대 28명, 산학융합공과대 17명 등 202명에게 학사학위가, 일반대학원 46명, 산업대학원 6명, 경영행정대학원 5명, 교육대학원 53명 등 110명에게 석사학위가, 19명에게 박사학위가 수여되었다.

학위수여식에는 강태성 군산대학교 총동문회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 내외귀빈 및 수료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곽 총장은 식사를 통해서 “신입생으로 첫발을 내디뎠던 학생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졸업생들을 바라보니, 장성한 자녀를 독립시켜 떠나보내는 부모의 심정과 같다”면서, “뭔가를 이루었다는 성취감은 어떤 일을 지속적으로 끌어갈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되는 만큼, 자신이 이룰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일들에 대한 목록을 만들어 하나씩 이루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후기 학위수여식은 22일 오전 10시 삼성문화회관서 열린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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