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이 오는 24~25일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에는 20개국 60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한다. 국내외 관람객은 10만여 명으로 예상된다.
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은 몸을 캔버스 삼아 여러 가지 기법의 그림으로 꾸미는 바디페인팅 어워드, 환상적인 의상과 장식품의 조화로 화려함을 뽐내는 환타지메이크업 어워드를 직접 눈앞에서 즐길 수 있다.
또 관람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이색 그래피티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종류의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뷰티 관련 전공자, 대학생,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세계 바디페인팅 유명 아티스트를 초청한 바디페인팅에 대한 강의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중국 상해 사진작가협회 회원 14명이 바디페인팅 작품 촬영에 나서면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와 사진작가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작가들의 카메라에 담긴 대구의 관광 사진을 통해 대구의 명품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다가오는‘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 및 매력적인 대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축제가 천연염색, 부채페인팅,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의 전시·체험을 통해 국내 뷰티산업의 대중화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뷰티 관련 학원, 아카데미, 학과 학생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촉매제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심에서 펼쳐지는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이 대구의 대표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관광축제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외국 관광객이 넘쳐나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