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 만의 신보 '이방인'을 발매한 래퍼 이센스가 팟캐스트 방송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라이브를 선보이고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한 개인적인 소신을 밝혔다. 

22일 이센스는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의 라이브코너인 '현진영데이'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센스는 새 앨범 '이방인'의 타이틀곡 '클락'(CLOCK), '버튼스'(BUTTONS)와 수록곡 '래달'(RADAR)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또 이센스는 "Mnet '쇼미더머니' 출연 제안을 매년 거절해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방송 출연을 꺼리냐는 질문에 "아니다. 쇼비즈니스에서 방송과 미디어를 등진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하며 "내가 최근 다른 매체들에서 '쇼미더머니'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해서 그런 이미지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센스는 "몇몇만 성공하고, 대부분의 탈락한 출연자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포맷 같아서 개인적으로 싫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센스는 잡지 화보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 중이며 부산 포세이돈 페스티벌, 전주 얼티밋 페스티벌 등 각종 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엄지영 인턴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