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사회기부로, 법무장관을 사겠다?...쇼하니 좌파 뻔뻔하다”

홍준표 “사회기부로, 법무장관을 사겠다?...쇼하니 좌파 뻔뻔하다”

기사승인 2019-08-23 16:26:13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조국 후부자의 자녀의 특혜입학, 펀드 편법증여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내놓은 입장문에 대해 “수사하면 어차피 국가에 환수될 재산인데 미리 사회 기부 하겠다고 발표하여 국민들을 현혹시켜 놓고, 그것으로 법무장관을 사겠다?”고 비판했다.

앞서 조 후보자는 입장문을 통해 처와 자식 명의로 있는 펀드와 가족 소유의 사립재단 웅동학원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홍 전 대표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대로 할려면 니들이 한것 처럼 딸은 고·대·대학원 모두 입학취소 하여 정유라처럼 중졸로 만들고, 아들은 미국 국적 포기 하고 바로 입대하면 진심을 믿어 준다”고 꼬집었다.

이어 “당신은 법무장관 깜은 아니다”면서 “그런걸 니들이 늘 말하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고 하는 거다. 그냥 조용히 물러나 검찰 수사나 준비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쇼를 하니 좌파들이 뻔뻔하다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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