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가까이 휴식 중인 프로농구가 팬들 곁으로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KBL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2020 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2019~2020 시즌에 전반적인 일정 변화가 생겼다. 

2019~2020 시즌에는 화, 수, 목요일에는 각 1경기를, 금요일 2경기를 진행한다. 주말인 토요일 3경기가 열리며 일요일에는 4경기를 배정된다.

아울러 경기 시작 시간도 변화를 맞았다. 지난 시즌 평일 7시30분에 진행됐던 경기는 오후 7시로 돌아왔다. 주말 경기는 오후 3시와 5시로 진행된다. 

개막전도 관심을 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은 울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가 10월5일 오후 3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맞붙는다.

또한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농구영신’ 경기는 12월31일 부산 KT와 창원 LG의 리턴 매치로 진행된다. 지난 시즌 창원에서 열렸던 ‘농구영신’은 올해에는 부산에서 볼 수 있다.

2019~2020시즌 정규리그는 10월5일부터 다음해 3월31일까지 총 270경기를 진행되며 이후 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올스타전은 다음해 1월19일(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