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산학협력 ‘대통령 표창’

전북대 산학협력 ‘대통령 표창’

기사승인 2019-08-26 15:35:58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2019년 산학협력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대통령 포창을 받았다. 대학의 연구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시상식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있었다. 전북대는 1993년 현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의 전신인 산학연지역 컨소시엄센터를 설치 이후 산학협력기술개발사업, 산학협력중점사업 호남권역 주관기관 선정, 연구마을지원사업 주관기관 2회 연속 선정, 맞춤형기술파트너지원사업 호남·제주권역 주관기관 2회 연속 선정 등 다수의 협력과제를 수행하며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또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우수기관선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2회 연속),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최우수 기관선정 등 대학 내 산학협력 체제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산학협력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3년간 1,391개의 국가연구개발사업 과제를 수행하고, 541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등 우수 연구기반 사업 수행과 기술사업화 성과 확산을 위해 산학연 연계교육, 지원 사업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와 같은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대학 캠퍼스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전북도 및 전주 특화기업을 유치하고, 대학이 갖고 있는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성장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우리 전북대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대학 내에 집적화해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신산업을 위한 혁신 클러스터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과 인프라를 통하여 기업의 기술 성장지원을 위한 2019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수주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다”며 “대학이 가진 인프라가 기업의 혁신적 성장과 청년 일자리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고 있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유공자를 격려하고 기술혁신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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