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사서들 “도서관에서 멋지게 여름방학 마무리 했어요”

꼬마 사서들 “도서관에서 멋지게 여름방학 마무리 했어요”

기사승인 2019-08-29 11:38:55
완주군립 삼례도서관이 여름독서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삼례도서관은 초등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꼬마사서 도서관을 부탁해’(사서 직업체험)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스테이’(외국어 활용 프로그램) 두 프로그램을 4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체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영어 의사소통을 통해 영어실력을 향상시켰다. 

꼬마사서 도서관을 부탁해에서는 ▲도서관의 아버지 박봉석의 생애와 업적, 한국도서십진분류표(KDC) 탐색 ▲나의 작은 도서관·책 만들기 ▲삼례도서관 로고송 만들어 부르기 ▲꼬마사서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수료식(북튜버 영상감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이지윤(청완초‧4) 학생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스테이’에서는 Elizabeth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레시피 보고 바나나 케이크 만들기 ▲<알라딘>원서 읽기, 주제족 OST 부르기, 가사 의미알기 ▲ 8.15 광복절 태극기 케이크 만들기 ▲ 영어편지의 특징, 편지쓰기 등이 다양하게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오현영 도서관운영2팀장은 “이번 독서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만족도도 높았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이서혁신 콩쥐팥쥐 도서관과 삼례도서관에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도서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행사운영을 추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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