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대우조선해양,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기사승인 2019-09-03 10:01:25


대우조선해양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의 사기 진작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36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원래 20일 지급 예정돼 있었지만, 추석 전인 오는 10일 지급한다.

대우조선해양은 2014년 이후 4년 만인 지난해 추석과 지난 설 명절에도 300억원 규모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4년 동안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을 통해 지난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신용등급 상승과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적 관점에서 경영 정상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원가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난관들이 산재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회사가 이처럼 재무적 안정단계에 들어설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들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지역경제의 안정적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