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회장 신희범)가 주관하는 '2019 경남농협본부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가 3일 김해시민체육공원 내 게이트볼 장에서 개최됐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2008년에 시작해 12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는 18개 시군에서 4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신희범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으신 기량을 맘껏 발휘해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회를 통해 상호간에 우정을 나누고 체력을 길러 정신과 육체가 더욱 젊고 건강한 행복한 노후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거제 둔덕면 정차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3일 거제시 둔덕면 둔덕농협 대회의실에서 둔덕농협(조합장 김임준) 관내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여섯번째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창원힘찬병원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엑스레이 촬영, 개인별 맞춤치료와 약제처방까지 체계적인 의료지원이 이뤄졌으며, 시력검사와 함께 개인별 돋보기도 무상으로 제공했다.

전날인 2일에는 둔덕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공연이 열렸다.

하명곤 본부장은 "농업인 행복버스를 비롯한 다양한 농촌복지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과 활력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