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BYO 생유산균’서 방습제 실리카겔 검출

CJ제일제당 ‘BYO 생유산균’서 방습제 실리카겔 검출

기사승인 2019-09-04 09:16:06

CJ제일제당이 판매 중인 ‘바이오 20억 생 유산균’ 제품에서 흡습제로 쓰이는 실리카겔이 혼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식약처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노바렉스가 제조한 바이오 20억 생 유산균 제품은 지난달 30일 이물혼입(실리카겔)과 관련 판매 중단과 회수 명령이 내려졌다. 

실리카겔은 투명한 작은 구슬모양의 방습제를 말한다.

대상 제품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노바렉스가 주문자표시부착(OEM) 방식으로 지난 5월 30일 생산한 제품들이다. 유통기한은 2020년 2월 29일까지며 수량은 1만여개다.

노바렉스도 식약처의 식품정보 인터넷 포털에 이 같은 내용을 게시했으며,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CJ제일제당이나 구매처를 통해 환불할 것을 권고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같은 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을 자진 회수키로 했다”면서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거름망을 촘촘히 하는 등 생산 공정상 추가 조치도 함께 했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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