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년창업 활성화 주택지원 업무협약 체결

용인시, 청년창업 활성화 주택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9-09-04 14:37:05


경기도 용인시는 3일 청년들에게 주거와 사무공간을 제공해 창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경기도시공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과 청년창업지원주택사업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엔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병현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장 등이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주거와 사무가 복합된 소호(SOHO)형 주택을 건축 전 매입해 용인시 1인 창업자에게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게 된다.

용인시는 입주자 선정과 운영지침 마련 등 행정지원을 하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창업지원 및 교육과 정책자금 정보를 제공하며,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입주자 모집과 교육·멘토링·사업화 등을 지원하게 된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 청년창업지원주택사업이 창업에 나선 청년들에게 사무와 주거공간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경기도내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단체와 협력해 청년문제를 슬기롭게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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