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대립각을 세운 정부를 비판하는 유튜브 영상 상영으로 논란을 빚은 한국콜마의 일본인 이사 3명이 사임했다.
최근 한국콜마는 공시를 통해 사외이사 이시가미토시유키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했다고 밝혔다.
이시가미토시유키는 4일 퇴임했으며, 지난 2018년 3월23일 사외이사로 선임돼 임기는 2020년 3월23일까지였다.
이번 결정은 한국콜마의 동영상 사태가 노노제팬 분위기와 엮이며 불매운동으로 까지 확산됐고, 회장이 물러나는 큰 결정에도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일본콜마 지분과 일부 이사진이 일본인으로 알려지며 공분을 사자 결구 중도 퇴임하는 결정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콜마의 이사 총수는 8명이었으나 4일사내이사 카자키요시히데와 칸자키토모지, 사외이사 이시가미토시유키 3인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5명으로 변경됐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