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스, 자녀 양육권 문제로 KCC 합류 불발

메이스, 자녀 양육권 문제로 KCC 합류 불발

기사승인 2019-09-06 16:59:03

제임스 메이스가 자녀 양육권 문제로 인해 KCC 합류가 발불됐다.

프로농구 전주 KCC는 6일 구단 SNS를 통해 “2019~2020시즌 KCC와 함께 하기로 한 제임스 메이스가 자녀 양육권 문제로 인해 귀국이 늦어져 함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외국인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2017시즌 창원 LG에서 KBL 무대에 데뷔한 메이스는 그해 21.8득점 11.9리바운드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7~2018시즌에는 서울 SK에서 애런 헤인즈를 대신해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나서 우승을 이끌었다.

2018~2019시즌 친정인 LG로 돌아와 정규리그 3위로 이끈 메이스는 올해 KCC와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스는 지난달에 KCC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입국이 늦어졌고, 결국 시즌이 다가오면서 KCC는 메이스와의 계약을 파기했다.

한편 KCC는 오는 17일부터 마카오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2019 동아시아 슈퍼리그-터리픽 12’에 참가한다. KCC는 메이스를 대신해 지난해 단신 외국인 선수로 뛴 마커스 킨을 불러 대회에 나선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