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6일 오후 현재까지 학교 인명·시설 피해는 없으며, 일부 지역은 학생들을 조기 하교시켰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총 313개 학교가 학생들을 조기 하교시켰다.
제주도교육청은 관내 모든 학교에 대해 조기 하교 조처를 내렸다. 유치원 101곳, 초등학교 113곳, 중학교 45곳, 고등학교 30곳, 특수학교 3곳 등 총 292개 학교의 학생이 조기 하교했다.
경남에서는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이 학생들을 조기 하교 시켰다.
전남은 유치원 1곳,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3곳, 전북은 유치원 1곳·초등학교 2곳·고등학교 1곳, 부산에서는 중학교 2곳이 조기 하교 조처했다.
이날 다른 지역에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학교는 총 21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20곳은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복귀를 마쳤거나 복귀 비행기편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1곳은 7일 복귀 예정이었으나 8일로 복귀를 연기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