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던 30대가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해경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30분쯤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한 호텔 동쪽 해상에서 이모(33·서울) 씨가 숨진 채 해상에 떠 있는 것을 관광객이 발견했다.

이씨는 전날인 7일 오후 6시 21분께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다 실종됐으며 해경이 이씨에 대한 수색을 벌여왔다.

해경은 이씨가 물놀이 하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