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 호주 진출 가속화…호주 무역투자대표부와 ‘맞손’

이대훈 농협은행장, 호주 진출 가속화…호주 무역투자대표부와 ‘맞손’

기사승인 2019-09-11 09:44:21

NH농협은행은 10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부에서 이대훈 은행장이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동북아 총괄대표 브렛 쿠퍼, 한국 대표 로드니 커머포드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앞서 지난 8월 21일~ 23일 호주 진출을 위한 현지 영업여건을 직접 확인하는 출장을 다녀온 바 있다. 이번 면담에서 이 행장은 호주 무역투자대표부와 출장 결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동북아 총괄대표는 농협은행의 호주진출 계획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행장은 호주지점 설립 후 범농협 차원에서 호주와 농업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및 투자를 통한 상호 발전 방안을 제안했으며, 호주 무역투자부 동북아 대표도 농업부분 등에서의 협력에 적극 공감한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호주 측은 농협은행의 호주 진출 시기가 아주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호주의 대규모 농업개발 프로젝트에서 농협과의 협업에 큰 기대를 표명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호주 무역투자대표부는 농협은행의 NH디지털혁신캠퍼스와 호주의 핀테크 업체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했고, 농협은행은 조속한 시일 내에 NH디지털혁신캠퍼스 방문을 제안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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