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대웅제약, 24일까지 연구·생산·영업·경영관리 등 채용 外

[제약산업] 대웅제약, 24일까지 연구·생산·영업·경영관리 등 채용 外

기사승인 2019-09-16 17:52:16

◈ 대웅제약이 전통적인 ‘정기 공개채용’이 아닌 상시로 각 현업부문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상시 공개 채용’ 방식으로 전환해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인재채용을 시작한다. 

이번 채용의 모집 부문은 ▲연구(CMC, 해외허가·PK 약효·분석연구·세포치료제개발·CTD·인공지능 등) ▲개발(임상·PV·사업개발·제품기획 등) ▲생산(생산·QC·QA·물류·제제 등) ▲영업(수도권·지방 등) ▲마케팅(PM) ▲경영관리(회계·인사·기획·홍보) 등 분야로, 주니어급 경력자와 경력자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대웅제약은 올해 새롭게 적용된 상시 채용 방식에 따라 각 선발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정보와 자격요건을 제시하여 각 직무 별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업부문의 임직원들이 채용 주체가 되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함보름 대웅제약 인사팀장은 “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보다 우선’이라는 방침아래 구성원 모두가 업계 최고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유연한 근무 환경을 구축해왔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의 비전을 바탕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잠재력 높은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웅제약은 오는 19일 서울 본사 베어홀에서 구직자들을 직접 초청하는 ‘채용설명회’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3일 진행된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현장면접자 중 우수지원자에게 하반기 상시채용 서류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행사장에 현장 면접관 부스를 마련해 사전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연구개발, 생산, 영업, 관리직군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사전 지원을 받았으며 현장 면접을 통해 우수한 지원자들에게는 향후 상시 채용 시 서류 면제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대웅제약은 기업설명회를 진행,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직무, 복지 등의 상세한 내용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현장에서 1:1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해 구직자들에게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대웅제약은 직원들의 자율성을 강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장기 리프레시 휴가, 사내 어린이집, 스마트 오피스 등 유연한 복지제도와 열린 근무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보다 우선'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임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 CDP(경력개발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고 있다. 

[대웅제약 사진자료] 2018년 9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대웅제약 부스에서 면담을 기다리고 있다.

◈ 한미약품의 하반기 채용 키워드 ’글로벌, R&D, 영업’= “지속적인 R&D 강화 및 글로벌 신약개발 가속화에 따라 인력 증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하반기에는 해외 수출, 파트너사 협력, 인허가 등 글로벌 관련 부문의 채용도 진행합니다”

한미약품은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에게 이같이 설명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한미약품은 기업설명회 세션을 통해 전반적인 기업 소개 및 채용 관련 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상담 부스에서 취업준비생들과 개별 면담도 진행했다. 일대일 멘토링 세션에는 컴플라이언스, R&D(제제연구), 생산 등 직무별 현직자가 멘토로 참가해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 QA 부문 지원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최욱성씨는 “입사 지원 및 QA 직무에 필요한 사항을 상세히 알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인사담당자분들에게 개인적으로 회사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도 질문할 수 있어 특히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설명회에 이어 오는 10일 서울 송파구 관내 우수기업 채용설명회에도참가한다. 또 이달 말부터 전국 주요 도시 18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국내영업 부문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현장면접 합격자에게 실무 면접 응시 기회를 부여한다. 비영업 부문 채용설명회 및 이공계 석·박사 채용설명회도 전국 17개 대학에서 진행한다.

한미약품은 시공간 제약으로 채용설명회에 참가하지 못한 취업준비생들을 위해서는 온라인 및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진행하는 ‘채용Talk’ 세션을 통해 보다 상세한 채용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맞춰 취업준비생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취업준비생들과 소통하고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이달 30일부터 ▲M.D.(Medical Doctor) ▲국내영업 ▲본사(해외사업·BD·RA, eR&D, 개발 등) ▲연구센터(신약연구, 약리기전 등) ▲팔탄공단(제제연구, 품질보증 등) ▲평택공단(바이오 QA 등) ▲온라인팜(OTC·JVM 영업 등) 부문에서 세 자리 수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취업준비생들이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 한미약품 인사팀 김성환 PL의 기업 소개를 듣고 있다,  제공= 한미약품그룹

◈ 바이오솔루션, 채용박람회에서 현장 심층인터뷰= 바이오솔루션(086820)은 현장 심층인터뷰를 통해 우수 인력을 채용에 나섰다. 

바이오솔루션은 유한양행, GC녹십자와 함께 내빈 방문기업으로 선정되어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이정선 대표이사가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세연 위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 등 주요 내빈들에게 회사소개 및 카티라이프를 설명했다.

바이오솔루션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카티라이프의 생산을 비롯해 주요 의약품의 R&D, 마케팅, 영업 등을 위한 경력 및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바이오솔루션은 어느 기업 보다 재직기간이 길고 회사차원에서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기 위해 안정적인 고용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많은 우수 인재들이 바이오솔루션에 지원해주시길 바라며 회사도 최선을 다해 우수 인력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대표이사가 부스를 방문한 주요 내빈들에게 회사소개 및 카티라이프를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세연 위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초일 기획이사, 바이오솔루션 이정선 대표이사(맨 오른쪽) 

◈ 현대약품,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 현장면접으로 즉시 채용= 현대약품이 최근 열린 ‘2019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제약인 채용에 나섰다. 

‘2019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는 각 제약사들이 채용 정보와 구직자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채용을 위한 심층 면접까지 이뤄지는 자리로, 총 75개 기업이 참가했다.

현대약품 역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현장채용 부스를 마련하고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 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자사의 경쟁력 및 인재상, 채용 직무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 행사 전에 진행한 서류 전형에서 합격한 응시자에 한해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했으며, 영업 부문에서 우수한 역량을 잠재하고 있는 인재를 즉시 채용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잠재력 있는 훌륭한 인재를 채용하며 제약바이오 업계의 고용 창출에 조금이나마 기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들 입장에서는 본인이 가진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기업들 입장에서는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찾을 수 있는 이러한 장이 많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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