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푸드축제서 '와푸족'이 돼 볼까

와일드푸드축제서 '와푸족'이 돼 볼까

기사승인 2019-09-16 22:24:47
완주 와일드푸드축제에서 선보일 '와푸족 의상 체험' 등 신설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16일 완주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서 ‘와일드 코스튬 와푸족 의상 체험’, ‘와푸 IN 퍼레이드’, ‘아름다운 길 걷기 자연의 품애(愛)’, ‘나랑 가까운 친구 자연을 담은 도화지’, ‘지오캐싱 보물찾기 이벤트’ 등 총 5개의 신규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와푸족 의상 체험은 와일드푸드축제의 콘셉트인 야생을 표현한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다. 기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플 와푸족 체험’을 좀 더 확대시킨 것으로 누구나 축제장에서 와푸족으로 변신해 축제를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어린이 70벌, 어른 30벌이 준비돼 있으며 와푸족 의상을 입은 체험객들이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 껏 북돋울 것으로 보인다.

와푸 IN 퍼레이드의 물결은 주무대에서 와일드마당, 향수마당, 놀이마당 등 축제장 주변 곳곳까지 출렁인다. 와일드마칭밴드, 완주농악단, 대형인형, 댄스, 플래시몹 등의 다양함으로 무장한 퍼레이드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퍼레이드는 축제기간 1일 2회씩 운영예정으로 퍼레이드 중간에는 퍼포먼스 공연도 펼친다. 또한 관광객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로 참가를 희망하는 관광객을 완주와일드푸드축제 홈페이지(http://www.wildfoodfestival.kr)를 통해 사전접수 받고 있다. 

아름다운 길 걷기 자연의 품애(愛)는 축제장 곳곳을 걸으며 진행되는 힐링의 시간이다. 코스는 무궁화테마식물원, 고산자연휴양림, 바이오매스홍보관으로 이어지며, 코스별로 미션을 부여해 재미와 흥미를 더한다. 

나랑 가까운 친구 자연을 담은 도화지는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그림체험 마당이다. 나뭇잎, 풀, 열매 등 자연물을 활용한 그림을 그리고 이를 전시한다.

마지막 지오캐싱 보물찾기 이벤트는 단순 보물찾기에서 첨단을 더했다. GPS기반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물을 찾는 게임이다. 참가자들이 보물을 찾기 위해 축제장 곳곳을 누비다보면 축제장 위치를 축제관계자보다 잘 알 수도 있다.

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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