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9년 상반기 고용률은 상승, 실업률은 하락

수원시 2019년 상반기 고용률은 상승, 실업률은 하락

기사승인 2019-09-17 15:00:33


경기도 수원시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통계청의 '2019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원시 고용률은 전년보다 높아지고 실업률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상반기 수원시 고용률은 60.4%로 2018년 상반기(58.7%)보다 1.7%P 상승했다. 2017년 상반기 57.9%였던 고용률은 꾸준히 상승세다. 실업률은 4.3%로 전년 상반기(4.8%)보다 0.5%P 하락했다. 

특히 청년층(15~29세)과 여성 고용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8년 상반기 42.0%였던 청년 고용률은 45.4%로 3.4%P, 46.8%였던 여성 고용률은 49.7%로 2.9%P 상승했다. 장년 고용률(68.3%)은 지난해(68.4%)와 비슷한 수준이다. 

취업자 수는 62만7300명으로 전년(60만3900명)보다 2만3400명 늘었다. 상용근로자는 37만8800명으로 600명 증가했고, 비임금근로자는 10만600명으로 5300명 줄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3.1%로 2018년 상반기(61.6%)보다 1.5% 증가했다. 

2019년 상반기 수원일자리센터를 거쳐 일자리를 찾은 취업자는 6544명에 이른다. 1~6월 수원일자리센터를 통한 구직 신청은 7596건, 구인 신청은 1692건에 이른다. 일자리센터는 2만4314차례 구인·구직을 알선했다. 

수원시의 일자리정책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 7월 열린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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