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19 국제탄소산업포럼 개막

구미시, 2019 국제탄소산업포럼 개막

기사승인 2019-09-19 16:58:10

‘2019 국제탄소산업포럼’이 19일 개막했다.

경북 구미시에 따르면 미래 산업의 핵심인 탄소산업의 발전방안 마련과 국내·외 탄소산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9~20일 양일간 구미코에서 ‘2019 국제탄소산업포럼’을 개최한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정두환 한국탄소학회장을 비롯해 독일 CFK-Valley 군나르 메르츠 회장, 독일 MAI-Carbon Cluster 스벤 블랭크 상무이사, 프랑스 IMT Lille-Douai 박정해 교수 등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15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포럼은 ‘5G시대의 생활 탄소 소재’라는 주제로 해외초청연사 특별강연과 국내 탄소 전문가의 탄소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컨퍼런스로 나눠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탄소산업 발전 간담회, 탄소산업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R&D 과제 발굴회 등이 마련됐다.

첫날인 19일에는 독일 북부 최대 탄소산업 클러스터인 CFK-Valley의 군나르 메르츠 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독일 남부에 위치한 세계적인 탄소복합재 클러스터인 MAI-Carbon Cluster의 스벤 블랭크 상무이사와 프랑스 국립광업통신학교(IMT Lille-Douai) 박정해 교수의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2일차인 20일에는 IMT Lille-Douai 박정해 교수의 추가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학술, 기술, 비즈니스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탄소소재 분야 최신 연구 및 기술개발 동향에 대한 강연이 열린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산학연관 상생협력 파트너십 구축과 정책 방향을 진단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국내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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