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제2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축제는 4일 풍년기원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통시장부터 의성군청까지 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 하늘이 내린 보물, 의성마늘의 비밀-주제공연, 야간프로그램인 의성마늘과 야(夜)한 도심파티가 열린다.
5일에는 △마늘올림픽 읍면 예선, 관광객과 이벤트 경기 △경북체육회여자컬링팀 ‘팀킴’의 팬싸인회 △청소년들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끼를 뽐내는 ‘춤신가왕’ 등 특색 있고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축제 마지막날에는 마늘아재‧할배 선발대회가 열리며 10cm‧홍자‧육중완 밴드와 함께 하는 의성군민노래자랑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의성 우수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슈퍼푸드 장터 △의성 마늘학교 △마늘예술공방 △마늘거리 예술제 등이 상시적으로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제2회 의성슈퍼푸드 마늘축제에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을 함께 즐기셨으면 한다”며 “남은 기간 더욱 철저히 준비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며,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