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인순이와 함께하는 콘서트 꿈’ 개최

영천시민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인순이와 함께하는 콘서트 꿈’ 개최

기사승인 2019-09-20 15:40:13

경북 영천시는 다음달 19일 시민회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가수 인순이와 함께하는 콘서트 ‘꿈’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천시민회관은 1989년 10월 12일 개관해 30년간 지역의 유일한 문화공간으로 시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성장해온 공연장이다.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전면 리모델링과 객석 증축을 거쳐 현재의 791석의 전문공연장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공연은 음악계의 거장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포문을 연다. 이어 짙은 호소력을 자랑하는 국민가수 인순이와 뮤지컬계의 황태자 이건명, 색소포니아 김성훈이 함께하는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입장권 사전예매는 23일 오전 9시부터 현장예매와 인터넷예매(http://ycac.yc.go.kr)를 동시에 진행하고 입장요금은 VIP석 3만원 일반석 2만5000원이다. 영천시민은 신분증 지참 시 5000원 할인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의 관심과 응원이 있어 30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 할 수 있었다”며 “30년을 넘어 영원히 시민들의 마음속에 시민회관이 기억되도록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유치해 ‘문화가 있어 행복한 도시 영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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