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의원들, 현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활동 펼쳐

파주시의회 의원들, 현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활동 펼쳐

기사승인 2019-09-23 15:46:57


경기도 파주시의회는 손배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 3곳을 방문해 방역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사진).

의원들은 먼저 탄현면 낙하리, 금촌 농업기술센터, 적성면 두지리 등에 있는 거점소독시설 3곳을 3개조로 나눠 찾아 조치상황을 점검하고 격려물품을 전달하는 등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런 다음 의원 전원은 방역복을 갖춰 입고 쉴 새 없이 드나드는 차량에 소독을 실시하는 등 2시간여 동안 직접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국내 최초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국적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들이 먼저 방역활동에 참가해 오랜 시간 근무하는 직원 및 관계자들을 쉬게 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방역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확산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아울러 파주시 의원 전원은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파주읍 봉암리 초소근무를 하면서 시민들의 아픔과 직원들의 노고를 함께 느끼기도 했다.

손 의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의회 차원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종식될 때까지 최대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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