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눈치만 보는 정의당, 이제라도 조국 파면 투쟁 동참을 선언하시길 바란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24일 제61차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정의당이 끝까지 눈치만 보고 있다. 조국 장관 임명 전에는 민주당 눈치보고 조국 장관 찬성하고 청년들 여론이 안 좋으니까 청년들 눈치보고 송구하다고 했다. 어제는 또 검찰 눈치까지 보고 있다. 검찰 수사에 따라 지지 철회할 수 있다고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건 정말 심해도 너무 심하다. 조국 장관 자격이 있나, 없나 판단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문제인가. 이렇게 쉬운 문제를 오만 데 눈치를 다 보면서 아직까지 결정을 못했다는 걸로 정의당의 정의는 끝난 거다. 데스노트가 눈치노트로 변질돼서 끝났을 뿐 아니라 정의당의 그 정의가 눈치당으로 바뀐 거다. 심상정 대표는 눈치 대표 된 거다”라고 비난했다.

하 의원은 “하지만 마지막 기회가 있다. 오늘이라도 당장 조국은 장관 자격 없다, 조국 파면 투쟁 동참을 선언하시기 바란다. 심상정 대표가 정의당 대표가 회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