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탄소년단 지민의 모교인 부산예고 동창생이 과거 지민이 담임선생님 결혼식에서 축하무대를 펼쳤던 영상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축하무대 영상 속 지민은 저화질에도 한 눈에 알아볼 만큼 풋풋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같은 무용과 학생들과 군무를 하는 중간에 지민의 독무가 펼쳐졌고, 특유의 힘 강약과 부드러움이 겸비된 지민만의 독보적 춤선이 짧은 순간에도 시선을 끌며 지켜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에 영상이 공개됨과 동시에 전 세계 팬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며 유튜브 화제의 동영상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지민은 부산예고 개교 이래 무용과 최초 전체 수석을 한 수재로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민은 타고난 재능을 바탕으로 짧은 연습생 기간을 보냈음에도 방탄소년단의 명실상부한 메인댄서로 자리잡아 '무대천재'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지민은 글로벌 슈퍼스타가 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과거 은사들과 지인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부산예고 동문 무용제에 친필 사인과 꽃을 보내 응원한 일화와 과거 무용 학원 은사에게 친필 사인 CD를 꾸준히 보냈던 일화, 자신의 초등학교 후배들의 졸업선물로 교복을 증정했던 일화 등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며 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게다가 지민은 배려심 깊고 다정다감한 리더십으로 9년간 반장을 연임했을 만큼 바른 인성을 지닌 아이돌로 유명하다. 이에 학창시절 지민의 동창들이 전하는 지민의 훈훈한 일화 등은 최근까지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K-팝 프론트맨 방탄소년단 지민의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바른 인성과 실력에 관한 미담들은 앞으로 전 세계 무대를 종횡무진 할 그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