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어진 대구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개관

더 넓어진 대구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개관

기사승인 2019-09-24 20:43:48


대구를 찾는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 증축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수성구청은 지난 23일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 거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증축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전통 양식의 건축물 건립됐다. 지상 2층 367㎡ 규모에 다례·명상실과 동의보감 음식 체험실 및 테라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관 1층 다례·명상실은 한국 전통 다례, 명상과 기체조를 체험할 수 있고, 2층 동의보감 음식 체험실은 동의보감(東醫寶鑑), 식료찬요(食療纂要)에 기초한 건강 약선요리를 체험할 수 있다.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대구를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이 반드시 다녀가야 할 필수 코스로 널리 알려진 모명재 인근에 있다.

수성구청은 모명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직접 체험해보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주민들의 힐링 공간이자 해외 관광객의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모명재와 더불어 한국 전통문화체험관을 대구를 뛰어넘어 한국의 글로벌 전통 관광명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