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고된 3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 가운데 1건에 대해서는 양성 확진이, 다른 1건에 대해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건은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인천 강화군 불은면에 있는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이날 오후 확진됐다.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농장 수는 6곳으로 늘어났다.
같은 날 자돈 3∼4마리가 폐사하고 모돈 1마리가 식욕부진 증상을 보인 강화군 양도면 농장의 의심 신고는 음성으로 판명됐다.
또 의심 신고가 이뤄진 경기 연천군 미산면 농장에 대해서는 정밀검사 후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전망이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