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5촌 피살사건 흉기 지문 재감식 의뢰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피살사건 흉기 지문 재감식 의뢰

기사승인 2019-09-26 21:57:13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간 살인사건을 재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에 사용된 흉기의 지문을 최근 재감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가 박 전 대통령 5촌 간 살인사건 흉기의 지문 재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박 전 대통령 5촌 박용철 씨는 2011년 9월 북한산 등산로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수사기관은 북한산 중턱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또 다른 박 전 대통령의 5촌 박용수 씨가 박용철 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고 보고 수사를 종결했다.

그러나 박용철 씨 유족은 제3의 인물이 청부살인을 했을 개연성이 있다며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고, 경찰은 2017년 9월 광수대에 사건을 배당하며 재수사에 착수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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