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2일 (토)
‛선거중립훼손’ 박홍률 전 시장 측근들 1심 벌금 300만원

‛선거중립훼손’ 박홍률 전 시장 측근들 1심 벌금 300만원

기사승인 2019-09-29 19:09:04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홍률 전 전남 목포시장의 측근들이 무더기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영남)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목포시청 과장급 공무원 문 모씨와 지역 기자인 박 모씨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피고인들은 언론매체의 보도내용을 종전의 방법과 범위를 벗어난 방법으로 배부하거나 게시하는 등의 행위를 규제함으로써 언론을 수단으로 한 과도한 선거 홍보를 막고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공직선거법의 취지를 고려하여 볼 때 그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밖에 피고인들이 "공무원과 언론인으로서의 지위를 이용하여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범행경위 및 방법 등에 비추어 비난가능성도 높다”고 판결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해 6월 치러진 목포시장 선거에서 박홍률 전 시장에게 유리한 기사가 실린 신문을 배포하도록 도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

고민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제카’ 김건우 “T1, 경기력 뛰어나…잘 대비해서 승리할 것”

‘제카’ 김건우가 T1의 경기력을 고평가하면서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1라운드 DN 프릭스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개막전 패배 후 연승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2승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쿠키뉴스와 만난 김건우는 “첫 연승을 이룬 게 너무 좋다. 2세트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피드백하면서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