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 패스트트랙 참고인 검찰출석… 한국당 의원들 수사 진행해야”

정의당 “심상정 대표 패스트트랙 참고인 검찰출석… 한국당 의원들 수사 진행해야”

기사승인 2019-09-30 13:49:47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은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오늘 오후 우리당 심상정 대표가 패스트트랙 당시 자유한국당의 폭력 사태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위해 서울 남부지검에 출두한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헌정 초유의 국회 폭력 사태를 일으킨 자유한국당은 아직도 법 위에 군림하려 들면서 의원 전원 조사 거부를 방침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주말 검찰의 행태에 분노한 국민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온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다. 검찰이 공정하지 않은 잣대로 선택적인 수사를 벌이기 때문”이라며 “자유한국당의 위법 폭력 행위는 이미 만천하에 뚜렷이 공개돼있고 지천에 널린 것이 증거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눈치를 보며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지 않는 검찰은 지금 이 시점에서 크게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또 “검찰이 더 이상 선택적인 정의를 실행한다는 국민들의 불신을 쌓고 싶지 않다면 서둘러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폭력 행사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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